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21년/11월 (문단 편집) === 11월 2일 === *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누적 3,880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인구 대비 완료율은 75.6%이다. 1차 접종은 인구의 80% 이상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으로 3백 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60대 이상이 80% 가량을 차지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6명 늘었으며 특히, 최근 5주 간 사망자 389명 중 접종 미완료자가 75%대에 달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약 46%로 의료 체계엔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89명이며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유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사망자의 대부분이 접종 미완료자에게서 나오고 있는 만큼, 접종 미완료자의 확진 규모가 커질수록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등 18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접종률이 낮은 10대 학생들과 면역력이 약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감염이 늘고 있어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일상회복 시행 후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일부 관중들이 함성과 구호 응원을 한 것과 관련해선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일명 '트윈데믹'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높은 만큼 독감 예방접종도 꼭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11102191112032?s=tv_news|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5.6%..핼러윈 여파 다음 주부터 나타나]]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11102192645283?s=tv_news|'영업시간 10시' 실랑이는 사라졌지만..택시 전쟁 부활]] [[https://news.v.daum.net/v/20211102192744313?s=tv_news|하루에만 음주운전 299명 적발..1월까지 집중 단속]] [[https://news.v.daum.net/v/20211102192948341?s=tv_news|"이제 마스크 벗고"..'일상회복'에 화장품·의류 매출 급증]]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0904253?s=tv_news|결승타에 환호 가득.."마스크 써도 함성은 위험하다"]] [[https://news.v.daum.net/v/20211102201503361?s=tv_news|"이제 진짜 대학생 같아요"..'대면 축제' 여는 대학가]] [[https://news.v.daum.net/v/20211102201804423?s=tv_news|"60세 이상에 추가 접종 · 고위험군 신속 입원 필요"]] *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했다. 선대위 명칭은 대전환을 내세워,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라고 정했다.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또 집값 폭등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부동산 위기 역시 대전환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오늘 출범식에는 이낙연 전 대표 등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이 모두 참여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원팀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오늘까지 당원 투표율은 54.49%로, 지난 2차 경선 때의 최종투표율보다도 4% 포인트 이상 높다. 윤석열 후보는 정권 교체의 희망을 봤다고 평가하고, 충청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도 그만큼 당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는 거라며, 부산역 광장에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유승민 후보는 방송 출연을 통한 여론전에 나섰고, 원희룡 후보는 성남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후보 검증을 위한 당 압박 면접을 받았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11102191428093?s=tv_news|민주 선대위 출범..野 당원 투표 50% 돌파]] * JTBC: [[https://news.v.daum.net/v/20211102194712789?s=tv_news|'박정희' 언급한 이재명.."경부고속도로로 산업화 길 열어"]] [[https://news.v.daum.net/v/20211102194903810?s=tv_news|'이낙연 사람들' 전면 배치.."용광로 선대위로 원팀"]] [[https://news.v.daum.net/v/20211102195503954?s=tv_news|초박빙 판세 속 '역대급 투표율'..국민의힘 최종 승자는?]]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2704647?f=m|이재명 "1호 공약 '성장 회복'..집권 후 부동산 대개혁"]] *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구속영장 심사가 내일 열린다.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부터 깊이 관여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2011년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을 통해 유동규 성남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을 소개받은 것으로 봤다. 이후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민관합동 개발을 추진하자, 정 회계사는 김만배 씨를 통해 유 씨에게 공모지침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7가지 조건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사는 확정 이익만 가져가고, 시행에서 대형 건설사를 배제하라는 내용 등이다. 유 씨가 이런 조건을 받아들여 남 변호사 추천으로 공사에 들어왔던 정민용 변호사에게 전달했고, 정 변호사가 공모지침서를 작성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4인방이 내건 조건이 공모지침서에 그대로 반영됐고,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공고가 뜨기도 전에 이미 사업계획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대장동 사업 시작 전부터 화천대유가 유리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손해를 보는 구조였다는 얘기다. 내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김 씨와 남 변호사, 정 변호사의 구속영장 심사에서는 이같은 배임 혐의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들 간에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부인했다. 결론을 예단하지 않고 증거 관계를 바탕으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화천대유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하나은행 측이 천억 원 대 이익을 예상하고도 포기했다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11102192115187?s=tv_news|대장동 공모지침서 4인방 뜻대로 작성?..내일 영장심사]]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11102195547968?s=tv_news|역할 나눠 '수익 몰아주기'..한 몸 같은 대장동 4인방]] [[https://news.v.daum.net/v/20211102195646985?s=tv_news|"유동규로 끝내나" 지적에..검찰 "결론 안 났다" 해명]] * JTBC: [[https://news.v.daum.net/v/20211102200705220?s=tv_news|[단독] 20억 추징금 '찔끔' 갚고..천화동인 6호와 수상한 관계]]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5104098?f=m|"화천대유 요구대로" vs "이재명 당시 시장 방침대로"]] *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은 영종도 일대 부동산 인허가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사업가 김모씨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이다. 사건이 알려진 건 돈을 건넨 김씨가 윤 전 서장과 공범 최모씨를 수사해달라며 1년 전 검찰에 진정서를 내면서부터다.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검찰은 최근 윤 전 서장이 머물던 호텔 은신처를 압수수색했고, 어제 윤 전 서장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씨로부터 받은 1억원을 어떤 용도로 썼는지, 실제로 고위 공직자에게 로비와 청탁 명목으로 돈이 흘러갔는지를 물은 걸로 알려졌다. 윤 전 서장 측은 과거에 1억원을 빌려준 적이 있어 이를 돌려 받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윤 전 서장이 주변에 전관 변호사 등을 소개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챙겼다는 '법조 브로커'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진정서에서김 씨는 자신이 "윤 전 서장과 전현직 검찰 간부들, 국세청 관계자 등의 식사와 골프 비용을 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개발업자들에게 6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윤 전 서장의 공범 최씨를 지난달 재판에 넘겼다. * 보도자료 * JTBC: [[https://news.v.daum.net/v/20211102200906255?s=tv_news|검찰, '1억 수수·법조브로커 의혹' 윤우진 첫 소환조사]] *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소환했다. 수사 착수 약 두 달 만이며 손 검사는 오늘 오전 10시쯤 공수처 관용차를 타고 청사 내 차폐시설을 거쳐 조사실로 들어갔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을 전후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면서, 성명불상의 검찰 공무원들에게 여권 인사들에 관한 고발장 작성과 자료수집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전달한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손준성 보냄’이 표시돼 있어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공수처는 손 검사를 상대로 실제 고발장 작성 등에 관여했는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과 관련 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달 23일 손 검사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출석을 미루고 있다며 직접 조사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영장심사 과정에서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 등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손 검사에 대한 조사는 오늘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공수처는 조사가 끝난 뒤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의혹의 또다른 핵심 인물인 김웅 의원도 이르면 내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11102192117188?s=tv_news|'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공수처 출석]] * JTBC: [[https://news.v.daum.net/v/20211102193803584?s=tv_news|공수처, 손준성 검사 첫 소환조사..김웅은 내일 부를 듯]] [[https://news.v.daum.net/v/20211102194705786?s=tv_news|50여일 만의 조사..새로운 '물증' 제시했는지가 관건]]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11102195846048?s=tv_news|공수처, 55일 만에 손준성 소환..검사 총동원 '반전' 만들까]]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회장을 수사 착수 1년 반 만에 소환했다. 수입차 판매 기업인 도이치모터스는 2009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9천 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1년이 채 안 돼 천8백 원까지 떨어졌는데, 2011년 3월, 8천3백 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4월 열린민주당 측이 주가 조작 혐의가 있다고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1년 반 만인 오늘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권 회장이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밖으로 빼돌려 주식 매매를 유도한 것은 아닌지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권 회장이 2009년 말부터 3년 간 전문 조작 세력들을 동원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른바 주가 조작 ‘선수’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한 상태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주가 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수사 과정에서 별도로 포착된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혐의 등도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권 회장의 배우자인 안 모 씨의 회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안 씨를 최근 소환 조사한 바 있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11102192211206?s=tv_news|검찰,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소환]] * JTBC: [[https://news.v.daum.net/v/20211102201402345?s=tv_news|도이치모터스 회장 소환.."김건희 연루 의혹도 수사 중"]]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5404158?f=m|'주가 조작 의혹' 몸통 권오수 소환..김건희 연루 추궁]] * 어제(1일) 서울시가 낸 44조원짜리 예산안이 시의회 심사를 가기 전 부터 논란이 한창이다. 서울시가 아끼겠다고 한 1조 1500억원 가량 대부분이 전임 시장의 주요 추진 사업이라는 게 시의회 측 주장이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가 민간 위탁 보조 사업 예산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TBS의 출연금을 123억원 깎은 게 가장 큰 갈등의 불씨가 됐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아예 오늘 아침 TBS 프로그램에 직접 나와 작심 비판했다. 친여 편향이란 야권의 지적이 거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온 것이다. 반면, 오 시장은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며 시의회 측 주장을 일축했다. 시의회 측은 서울시가 제대로 된 사전 예산 협의도 안 했다며 소통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 시장 취임 초부터 여러차례 불거진 시의회와의 갈등이 예산안을 두고 폭발하는 모양새다. 예산안은 이르면 다음달 16일 처리될 예정인데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정치권 일각에선 내년에 잇따라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 선거 때까지 양측의 양보 없는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보도자료 * JTBC: [[https://news.v.daum.net/v/20211102201305331?s=tv_news|오세훈 "TBS 123억 삭감"..시의회 "편파 예산" 충돌]] *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2% 상승했다. 2012년 1월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 물가는 4월부터 6개월째 2%대 상승률을 이어오다, 10월 들어 3%대로 더 높아졌다. 기름값 인상의 영향이 큰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넘게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전체 공업제품의 가격도 4% 이상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도 많이 올랐다. 특히, 휴대전화 요금은 지난해 정부가 통신비를 지원한 기저 효과가 나타나며 25% 넘게 올랐고, 보험 서비스료도 10% 가까이 올랐다. 외식비는 3% 이상 인상됐고, 집세, 특히 전세 가격은 201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여기에 전기요금까지 인상됐다. 장바구니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 물가지수는 4.6% 올라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유류세 20% 인하안이 실제 소비자 가격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김장 채소 공급 확대와 함께 대규모 할인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이 길어지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도 예상되는 만큼, 물가 안정화가 당분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11102192216208?s=tv_news|소비자 물가 3.2%↑..9년 9개월 만에 최고치]]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11102190841986?s=tv_news|10월 소비자 물가 3.2%↑..9년 9개월 만에 최대]] [[https://news.v.daum.net/v/20211102191041017?s=tv_news|감면은 40원·인상은 165원..LPG 유류세 인하 무색]]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0304153?s=tv_news|10년 만에 3%대 물가 상승.."공급난에 상승세 지속"]] [[https://news.v.daum.net/v/20211102200602202?s=tv_news|고금리 대출에 기댄 자영업자.."이자 부담 가중된다"]]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띄운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검토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최근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이 최소 1인당 100만 원은 돼야 한다"고 말하며 재난지원금 이슈를 공론화시켰다. "30~50만 원을 더 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밝힌 상황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에서도 검토에 들어갔지만,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실질적으로 법, 규모, 절차 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핵심은 재원과 방식인데 남은 세수를 가지고 할 지 빚을 내서 할지가 큰 쟁점이 될 수 있고, 재정당국과의 논의 과정, 야당과의 협의도 풀어야 할 숙제다. 박 의장은 "5차 재난지원금을 12월까지 소진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고, 5차에 대한 효과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확한 금액과 시기에 대해선 못 박지 않았다. 송영길 대표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연내 지급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그건 나중에"라며 즉답을 피했다. 재난지원금 외에도 이재명표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보 측과 선대위 정책본부의 '발맞추기' 작업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부동산위기 대전환'을 표방한 개발이익환수제도 그중 하나다. 민주당도 이번 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본격 뒷받침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대선이 끝나도 민주당이 다수당"이라며 처리 의지를 드러냈다. * 보도자료 * 연합뉴스TV: [[https://news.v.daum.net/v/20211102195558973|'이재명발 재난지원금' 고심..여 "시기·규모 검토"]]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2710651?f=m|"초과 세수로 재난지원금 주자"..공감하되 "고차원적"]] * '라임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했던 대신증권 반포지점은 이곳에서만 약 1조 원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지점장이던 장 모 씨는 고객들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2년에 벌금 2억 원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애초 검찰은 징역 10년에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라임펀드 판매로 장 씨가 개인적으로 취한 이익은 크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SBS 취재 결과 장 씨는 펀드 판매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익을 취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해 초 금융감독원은 장 씨의 수상한 투자 내역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장 씨는 라임 관련 회사들에 본인과 부인 명의로 투자해 시세 차익을 얻는 방식을 택했다. 매번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정보가 공시되기 직전 거래가 이뤄졌다. 2017년 9월 장 씨는 에스모 주식을 1억 원 가까이 샀는데, 불과 나흘 뒤 라임이 이 회사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9천만 원가량의 이득을 남겼다. 2018년 초에는 슈펙스비앤피 주식을 2억 원어치 넘게 사들였다. 몇 달 뒤 라임에서 전환사채를 인수한다는 사실이 공개돼 주가가 급등했다. 장 씨는 주식의 3분의 1을 팔아 6천만 원가량 수익을 얻었다. 장 씨는 이런 식으로 에스모머티리얼즈, 하이소닉, 한류타임즈 등에도 투자해 시세 차익을 봤다. 해당 기업들 모두 현재는 상장 폐지나 거래 중지 상태이며 이 뿐만 아니라 대신증권 반포지점의 다른 직원들도 장 씨와 같은 날 같은 종목에 투자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지점장이었던 장 씨에게 투자 관련 내부 정보가 건네진 것으로 보이는데, 펀드 판매자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자본시장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다. 취재진은 장 씨 측에 수차례 입장을 물었으나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 * 보도자료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2105490?f=m|[단독] "라임이 투자한 회사에 따로 투자..거액 시세 차익"]] [[https://news.v.daum.net/v/20211102202110492?f=m|[단독] "자본시장법 위반" 금감원 의뢰..검찰은 기소 안 해]] * 어제(1일) 완료된 국방부의 경항공모함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서 해양전략연구소, 해양과학기술원, 서울대, 국방대 연구진들이 7개월 연구 끝에 경항모 도입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북한 도발 억지와 전쟁 조기 종결, 미국 항모 부재 시 대비, 주변국 견제 등 군사적 효과가 뚜렷하고, 방산 수출을 촉진하는 등 산업적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8월 기재부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는 3천 톤급 잠수함, 한국형 전투기처럼 핵심 기술을 병행 개발하며 설계를 진행하라는 '조건부 타당성 확보' 판정이 나왔다. 정부는 경항모 기본 설계를 위해 예산 72억 원을 요청했는데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한다. 일반 항공모함보다 배수량이 절반 또는 3분의 2 이하인 경항모의 총 건조 비용은 2조 6천억 원, 진수 시점은 2033년이다. 하지만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방어에 취약하다는 등 가성비 논란이 만만치 않다. 경항모보다 규모와 성능을 좀 더 키운 한국형 항모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당국은 이런 의견들을 기본 설계와 상세 설계 과정에 반영해 우리 해군 최초 항모의 규모와 성격, 성능을 확립할 방침이다. * 보도자료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05409162?f=m|[단독] 국방부 연구용역도 "경항모 필요"..내년 설계 착수]] *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어제 키움 선발 안우진에게 꽁꽁 묶였던 두산 타선이 오늘은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 페르난데스의 볼넷, 김재환의 2루타로 만든 투아웃 2-3루 기회에서 양석환이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고 2회에는 강승호가 안타,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키움 선발 정찬헌을 조기 강판시켰다. 두 번째 투수 한현희로부터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주도권을 완전히 두산 쪽으로 가져왔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깜짝 영웅이었지만 올 시즌 2승에 그쳤던 두산 선발 김민규는 1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어제 뜨겁게 타올랐던 키움 타선을 5회 2아웃까지 3실점으로 막아냈다. 키움으로선 1회 김혜성의 병살타 때 심판의 1루 아웃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은 장면이 아쉬운 뒷맛을 남겼고, 4회에는 노아웃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병호가 병살타로 물러나 땅을 쳤다. 4회 페르난데스와 박건우, 양석환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5점을 추가한 두산이 5회 현재 9대 4로 앞서 있다. 이대로 끝나면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의 '불패 행진'을 7년 연속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 보도자료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10013281?f=m|'타선 폭발' 두산, 와일드카드 2차전 기선제압]] * 도쿄올림픽에서 불굴의 도전으로 박수를 받았던 한국 럭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력을 다해 뛰고, 당차게 온몸을 날린 태극전사들은 사상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불굴의 투지를 보여줬다. 마지막 한일전에서 역전을 당하며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뜨거운 응원 속에 다시 일어섰다. 젊은 피를 수혈해 세대교체에 나서는 한편, 한 달 넘게 이어진 고강도 훈련으로 약점인 체력을 보강하고 있다. 새 목표는 17년 만의 월드컵 진출이다. 아시아에 주어진 티켓은 두 장, 선수들 얼굴엔 자신감이 넘친다. 내년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가기 위해선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야 하는데, 무엇보다 준결승 이후 만날 수 있는 일본과 설욕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 보도자료 * SBS: [[https://news.v.daum.net/v/20211102210023286?f=m|'박수 받은 꼴찌' 한국 럭비..도전은 계속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